아시아 문화와의 비교에서 발견하는「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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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워크숍
「일본 ∙ 중국 ∙ 한국이 인지하는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의 현상(現狀)과 언어의 문제」

 (호세이 대학 80년 관)


일정

8월 20일 2006年 (일)
기조보고 진명순(영산대학교) 「부산 지역의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 인식 상황 분석」

8월 21일 2006年 (월)
기조보고 양텐씨(히로사키 대학) 「번역으로 보는 중국어와 일본어의 특징——「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연구를 위해」

8월 22일 2006年 (화)
기조보고 강우원용(한양대학교) 「한국에서 인지하는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의 현상(現狀)」

8월 23일 2006年 (수)

기조보고 이한정(한양대학교) 「한국의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에 대한 인지 현상(現狀)과 언어 문제」

보고

진명순(영산대학교)
「부산 지역의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 인식 상황 분석」

写真 陳明順

이 발표는 한국, 특히 부산 지역에서 일본의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일본에 관련한 학문 및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료 수집의 주된 대상이었고, 구체적으로는 대학교수가 많았다. 그 중 대부분은 일본 유학의 경험이 있거나, 일본에 관심도가 높은 까닭인지,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어느 정도의 개념을 모두가 지니고 있음을 알았다. 개중에는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의 영향을 받은 한국인 작가가 소개되어있어서, 앞으로 거론해야 할 재료를 제공 받은 것도 하나의 실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발표자는, 한국에는 그 숫자가 적기 때문에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에 가까운 것은 있어도,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 전통」과 같은 현상은 없다고 지적한 후, 그 원인을 사회상황, 문화전통, 근대문학의 역할로부터 오는 문제로 해석해, 그것들을 일본의 경우와 복합적으로 비교해야 할 필요성을 제언했다.[강우원용]

 

양텐씨(히로사키 대학)
「번역으로 보는 중국어와 일본어의 특징——「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연구를 위해」

写真 楊天曦

발표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중국어는 한자만을 사용하는 언어이다. 문법 구조는 기본적으로 SVO이고, 동사의 변화도 없고, 문말 표현이 열린 상태라는 등의 특징을 갖는다. 그러나 일본어는 한자와 가나를 사용하고, 동사 변화도 있고, 문말 표현이 닫히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인칭을 따져보면, 현대 중국어의 제1인칭은 「我」, 제2인칭은 「你」(您) 하나뿐이라서 일본어와 크게 다르다. 특히 1인칭의 「我」는 다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我」로 소설을 쓰기가 어렵다. 그리고 일본어적인 발상은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특징이 있기에, 일본어로 쓰는 작품은 구체적인 장면 묘사, 미묘한 감각 표현이 많다. 그러나 중국어적인 발상은 큰 구조에서 들어간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중국어와 일본어의 언어 구조 차이 탓에, 완전한 번역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양텐씨 씨의 주장이다. [펭단]

 

강우원용(한양대학교)
「한국에서 인지하는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의 현상(現狀)」

写真 姜宇源庸

강우원용 씨에 의한 이번 발표는, 현재 중국, 한국, 타이완에서 실시하고 있는 앙케트 조사의 중간보고 이다. 본 연구는, 주로 동아시아와 비교하는 것으로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를 다시 생각하자는 취지이기에, 우선은 각 나라에서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가 어떤 식으로 인식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겠다. 발표에 의하면,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에 대한 한국인의 인지 상황은 높고, 일본 근대 문학 독자의 형식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 지식은 연구서를 통한 것으로 일본 문학사 설명 그대로이고, 개념을 이해하는 수준에까지 이르지 못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이후의 과제로서 식민지 시대에 일본 근대 문학의 영향을 받은 작가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가 크게 성장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진행될 앙케트 결과는 원고로 정리해 잡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우메자와 아유미]

 

이한정(한양대학교)
「한국의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에 대한 인지 현상(現狀)과 언어 문제」

이번 발표는 한국의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에 대한 인지 상황을 보고하고, 번역 작품에 보이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로부터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에 대해 생각한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우선 이한정 씨는 한국에 있는 일본 문학 연구서를 거론하면서, 원래 한국 문학 안에서 독자성이 없었던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라는 용어가, 최근 들어 한국 문학 연구자 사이에서 인지되어 온 사실을 검증했다. 그리고 문맥이 부여하지 않은 독립적인 문장 안에서 절대로 생략할 수 없는 주어의 문제, 일본어만큼 다양하지 않은 1인칭 대명사, 시제의 불일치를 꺼리는 문체 등, 한국어의 성질(일본어와의 차이점)을 제시하고, 시가 나오야「기노 사키에서」, 시마오 도시오「꿈 속의 일상」 등,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작품 원문과 한국어 번역을 꼼꼼하게 비교 검토함으로써,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의 언어 구조를 분명히 밝히고자 했다. 언어 구조의 문제로부터 「와타쿠시쇼세츠 / 시쇼세츠」에 접근하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 발표였다. [야마나카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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